프로그램 이용한 학생 취업률 70% 이상으로 매우 높아

▲ 지난 2월 열린 CoREP 수료식. CoREP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1년 내 취업률 70%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운영하는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 ‘CoREP’이 주목을 받고 있다.

‘CoREP’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마케팅, 기획, 회계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후에는 원하는 직무에 맞춰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해 예비직장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국민대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은 일방적 전달식의 강의가 아닌 ‘자기주도적’ 커리큘럼에 있다. CoREP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무를 막론하고 ‘직무 공모전’에 전부 참여해야 한다. 공모전에서 제안할 사업 주제 선정부터 그에 따른 기업과 시장환경 분석, 사업기획, 보고서 작성, 발표까지 모든 과정은 100% 학생들이 계획하고 운영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현업 전문가인 멘토들이 배치돼 피드백·중간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인근 백화점의 매출 증대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해당 기업에 입사한 학생의 사례도 있다. 

실제로 CoREP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약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기수마다 사전조사를 통해 요구사항을 반영한 커리큘럼이 운영되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CoREP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김태완 겸임교수는 “국민 취업프로그램은 남을 생각하는 배려심·팀웍과 같은 공동체정신과 사회적·시대적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주의라는 국민대의 교육 이념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맞춤형 교육과 철저한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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