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은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표한 2016년도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 양성 발굴·육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사업비 3억3650만원을 지원받는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수학·과학·정보 분야의 학생을 양성했다. 가천대길병원·가천뇌과학연구원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영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은 “비사범계열인 가천대가 과학영재교육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과학 영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과학영재교육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과학영재교육원 27곳은 관찰·추천제를 통해 초·중학생을 선발하고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분야에서 심화·사사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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