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방법은 대진대 전자출결 앱을 설치한 뒤,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면 교수가 시작과 종료를 설정한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직접 출석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진대(총장 이면재)가 일반대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비콘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학기부터 교원·학생 전자출결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361개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고 정확한 출결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호명식 출결관리 때 발생했던 강의지연 문제가 해결됐다는 평가다. 특히 △부정출석 방지 △3회 이상 결석자 상담 △휴·보강 관리 △수업시간 준수여부 등 효율적인 학사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은혜(디자인3)씨는 “어수선하고 산만했던 출결확인 절차가 없어져, 처음부터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공정한 전자출결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면재 총장은 “교수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고, 질적인 향상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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