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이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열릴 ‘2017년 상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200명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3회째를 맞는 코리아텍의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흥미와 창의력 배양을 통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코리아텍 홈페이지(www.koreatech.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학교 담당교사가 신청서를 작성, 접수해야 한다.

전국 일반계 고교 2~3학년 가운데 과학 및 수학 평균 내신등급이 각각 2~3등급인 학생들에게 참가 우선권을 부여한다. 참가 인원은 학교당 2명이며 오는 27일 최종 확정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고교생 과학캠프 첫날에는 코리아텍의 최첨단 장비 및 시설 투어에 이어 6개 학부별로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을 3시간 반 가량 심도있게 진행한다. 여기에는 △기계공학부의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자작 자동차 체험’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교육용 로봇과 메카트로닉스 체험’ △전기·전자·통신공학부의 ‘LED 제어 체험’ △컴퓨터공학부의 ‘나의 미래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디자인·건축공학부의 ‘목재를 이용한 건축 3D 입체 조명’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의 ‘아스피린 합성과 산염기 적정 시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교수 특강과 동아리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둘째 날에는 코리아텍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사이언스 골든벨’을 진행된다. 과학 관련 OX 퀴즈대회를 잔행한다.가  진행이뤄질 예정이다.

윤정식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은 2015년 기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공학계열 전국 탑 10을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이라며 “참가 고교생들은 코리아텍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 분야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