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큰 성과' 이끌어

▲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신라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17 싱가포르 국제기계박람회’에 참가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 출품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 ‘2017 싱가포르 국제기계박람회(Manufacturing Technology Asia 2017)’에 이 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사업단(GTEP, 단장 김종칠) 소속 국제통상학부 무역학 전공 학생 6명이 참가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 출품과 현장 판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바이어에게 제품 특성과 유지보수 조건 등을 알리고, 박람회 부스를 방문한 해외기업 구매자를 대상으로 홍보 책자를 배부하는 등 현장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여현석(무역4)씨는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수차례에 걸쳐 사전회의를 하고, 제품에 대해 학습하는 등 철저하게 현장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무역 전문지식과 사전준비 덕분에 현지에서 자신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칠 단장은 “우리 대학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산학 간 협력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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