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LINC+는 올해 2월까지 시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올해 예산만 3271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한림대는 지역 산업과 사회의 공생가치를 창출하는 선도대학 구현을 목표로 헬스&라이프케어를 기반으로 한 지역 상생의 산학협력 허브 대학 구축을 추진한다.

한림대 LINC+의 특화분야는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진단, 의약신소재), 헬스케어 l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헬스케어(데이터 테크)를 주제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산학협력지원과 6차산업혁신, 건강돌봄서비스디자인, 지역문화콘텐츠를 담은 라이프케어 전반의 공익적 산학협력 추구다.

주요 내용에는 △헬스&라이프케어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친화형 인사제도를 통한 인문사회형 산학협력 대학체제 혁신 △협동조합 전문가 육성과정을 통한 글로컬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농촌마을 공동체 기업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익 실현 선도 등이 담겨있다. 특히, 산학협력의 대상을 기업체만이 아닌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대학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한림대 측은 “산학협력특성화 융·복합 전공 개설 및 한림 창업펀드 조성, 산학일체 교수 제도 도입 및 산학일체 연구소 설립, 산업체 요구 충족형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 6차산업·건강돌봄·문화나눔 키워드를 골자로 한 지역 특성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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