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원 양준영씨, 발레 시니어 남자부문 2위

▲ ‘2017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발레 시니어 남자부문 2위에 입상한 한예종 무용원 양준영씨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무용원 학생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무용분야 발레영재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장학금 대회로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가능하다.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콩쿠르에서 무용원 양준영(예술사 실기과 1년)씨가 시니어 남자 부문 2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박한나(선화예중)양이 주니어 여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랑프리 심사위원회 측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이며 동작의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히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양준영씨는 정교한 클래식 스타일을 프로페셔널하게 잘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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