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수업장면. 경일대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기반으로 산업계 관점 평가에서 3개 분야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1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3개(기계·자동차·건축)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와 함께 시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의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와 얼마나 부합하느냐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관련 학과를 평가했다. 경일대는 △건축(시공) △기계 △자동차 3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19일 오후 2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결과 발표 세미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21학점 이상의 융합교과목을 통해 스마트자동차 등 IT융합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제 5단체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리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라며 “한결같이 산학협력을 대학특성화 역량강화의 중점분야로 육성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산업계와 대학이 상생하는 대학교육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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