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ST와 공군은 19일 오전 11시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민·군 군사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문승현 GIST 총장(좌)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사진=GIST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문승현)은 19일 공군과 ‘민‧군 군사과학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GIST의 안보과학기술분야 연구역량을 공군의 첨단 전력, 전력지원 체계와 기획연구, 기초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공군은 이를 통해 GIST에 간부 석‧박사 위탁교육 및 전문화 단기실무연수를 진행하고 △우주‧전자전 전문인력 양성 △민‧군 공동 세미나 개최 △정보기술(ICT) 신기술 활용 사이버 위협 대비능력 제고 등을 추진한다.

문승현 GIST 총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기술 및 인적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 안보는 물론 과학기술 발전에도 GIST와 대한민국 공군이 함께 더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IST는 앞서 2016년 △전자전 △고기능성레이저 △차세대에너지 △군 통신 및 네트워크 영역에서 방사청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됐다. 산하에 전자전 특화연구센터, 고등광기술연구소, 안보과학기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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