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 교양교과목 정비 계획’을 주제로 진행돼

▲ 충남대에서 '제9회 Jump CNU FORUM'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충남대(총장 오덕성)가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으로 20일 ‘제9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용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향배 기초교양교육원장은 ‘CNU 교양교과목 정비 계획’을 주제로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평가 △교양교과목 개선 및 개발 방향 △향후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이 소개했다.

이 원장은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체계로 운영되는 CNU 교양교육 과정은 폭넓은 교육을 통한 최상의 인격을 갖춘 지성인을 양성하기 위해 △개방형 교육과정 △학생중심 교양교육 과정 △교양교육 내실화 노력 △역량중심 복합모델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기초 △핵심교양 △일반교양 등 288개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문학적 사유 △자연과학적 사고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기초학문기반 교양교과목 개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양교과목 평가시스템 및 규정 개선 △정기적인 평가를 통한 교양교과목 개선 △우수한 교양교과목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진해 자연과학대학 교수는 “일반과목과 핵심과목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지적하며 “참신하고 새로운 내용의 교과목과 융복합 학문의 개설이 필요하고 학생 강의평가 방식만이 아니라 다양한 평가시스템과 모니터링을 도입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박경혜 경상대학 교수는 “일부 전공에서 교수자 입장에서 볼 때 설강이 까다로운 면도 있다”며 공급자의 필요에 의해 설강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가를 통해 폐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면 과목 설강시 최소한의 질적 기준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왜 선택해서 듣는지도 고려하고 수요자와 공급자의 시각차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타 대학 강좌의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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