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부산교대(총장 하윤수)가 교육부 ‘2017년도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일 부산교대에 따르면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는 국립대학 직원의 역량개발과 능력중심의 인사제도 안착 등 국립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체 39개 국립대학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으며, 다군(교대·전문대) 그룹에서 부산교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교대는 교육훈련에 대한 획기적인 재정지원, 승진·성과·포상제도 만족도의 대폭 상승, 기관장의 강한 의지와 인재상 구축-역량모델 설정-평가체계 구축과 진단에 이르기까지 직원역량강화를 위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사·교육훈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 유사직무를 설정해 교무·지원·학생 그룹으로 보직 경로를 제시하는 노력이 돋보였으며(Job-Grouping), ‘한새인 양성 프로젝트’ 등 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교대는 이번 선정으로 모범공무원 추가 배정, 우수공무원 우선 배정,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 평가 시 가산점 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하윤수 총장은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 면서 “앞으로도 대학 행정력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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