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림대 정보기술과 문화연구소(소장 김신동)는 24일부터 이틀간 한림대 국제회의장에서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대만, 인도, 일본, 중국, 필리핀, 캐나다, 키르키즈공화국, 호주, 홍콩 등을 대표하는 미디어 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24일에 열린 키노트 세션에서는 캐나다의 사이먼 프레이저 진달용 교수와 홍콩 중문대의 앤서니펑 교수 등이 세계 미디어 시장의 미래에 관하여 발표했다. 이 세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학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오는 25일 오후에 열리는 특별토론회에서는 국내의 3대 미디어 학회인 한국방송학회(회장 강형철),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박용규)의 회장단과 서울대 내의 미디어 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정보학과의 윤석민 교수가 ‘한국 미디어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림대 측은 "이번 특별토론회는 한국 언론과 방송 학계의 향후 교육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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