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1개 진로체험강좌 개설

▲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명지대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임보람 교수의 지도 아래 생활 속 화학의 원리를 이용한 화학실험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지난 12일부터 10주간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지대는 고등학생 964명을 대상으로 31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로는 △앱인벤터를 활용한 초급자용 스마트폰 앱 만들기 △문학의 이해와 인문학적 상상력 키우기 △컴퓨팅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스크래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물인터넷 아두이노 등이다.

명지대는 “이번 강좌를 통해 유망학과를 홍보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며 “교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설 강의와 강의 장소 등의 문의는 입학사정관실(02-300-179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