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과 비교해 과제수 157%, 연구비 190% 상승

▲ 강원대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36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원대(총장 김헌영)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36개 과제에 선정돼 116억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국대학 기준으로 19번째, 거점국립대학에서는 5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첫해인 올해 약 35억원을 비롯해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 간 연구비로 116억원을 지원 받는다. 

김영명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이끄는 ‘에너지-스트레스 유전자 Redd1에 의한 만성염증 및 대사질환 조절 연구’가 1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상균 교수(시스템경영공학)가 이끄는 ‘기술창업 교육을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시스템 개발’이 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과제수는 157%, 연구비는 19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대학 본연의 기능중 하나인 연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 하기위해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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