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과총회관서 열려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26일 오후 2시 ‘한국 기술혁신연구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서울 테헤란로 한국과학기술회관(과총회관) 중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411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술경영경제학회 후원으로 한국 기술혁신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STEPI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그간 수행된 한국의 기술혁신과 경영‧경제‧행정‧사회에 대한 학술 연구를 검토하고 기술혁신연구의 새로운 전개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시부터 열리는 경영‧경제 세션은 △기업과 산업의 기술혁신 △경제성장과 기술혁신, 포사이트 두 주제로 구분된다. 박상문 강원대 교수, 이병헌 광운대 교수가 ‘한국 기업 기술 혁신전략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정재용 KAIST 교수가 ‘한국 산업혁신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4시부터는 ‘기술혁신과 경제성장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준호 강원대 교수가, ‘포사이트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박병원 STEPI 미래연구센터장이 발표한다. 이후 집중토론이 계획돼 있다.

동시에 2시 10분 과총회관 소회의실에서 시작되는 공공‧사회 세션에서는 △공공연구시스템과 과학기술 행정체제, 거버넌스 △과학기술과 사회 두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조현대 STEPI 선임연구원이 ‘공공연구시스템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성지은 STEPI 연구위원이 ‘과학기술 거버넌스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뒤 토론으로 이어진다.

4시부터는 ‘과학기술자 사회, 과학기술과 사회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박희제 경희대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사회문제 해결과 과학기술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송위진 STEPI 사회기술혁신연구단장이 발표하고 집중토론을 한다. 문의 044-28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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