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심재한 전남대 농식품생명화학부 교수가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심재한 교수는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관에서 열린 2017년 과학ㆍ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농식품 유해물질 안정성 확보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심 교수는 유해물질 분석 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녹색화학에 기초한 초임계유체추출, 가압용매추출, 무용매고체시료주입기 등 친환경 추출법을 개발, 환경·농식품 유해물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 교수는 그동안 논문 276편과 학술발표 419편, SCI인용실적 25회 달성 등 왕성한 연구 활동해왔으며 현재 농촌진흥청·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저널 Biomedical Chromatography 및 Food Chemistry 편집위원, JECFA( 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 전문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심재한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식품 유해물질 분석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후학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주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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