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교육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교육대학이 26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17년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과 혁신형 교수·학습방법을 보급함으로써 정부의 창의교육 실천도를 높이고 현장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의교육 거점센터의 주요 역할은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 및 혁신형 교수·학습법 개발·적용 △창의교육 실천도 제고 △교원역량 강화 △학생 참여형 교실변화 사례를 적용한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창의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분석 등이다.

제주대가 담당하게 될 ‘남부권 초등 창의교육거점센터’는 부산·대구·울산·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제주 등 9개 시도 지역을 포괄한다. 미래 창의교육의 핵심부 역할과 동시에 창의교육 선도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범학교 운영을 맡게 된다.

제주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약 500여 명의 현장교사, 학교관리자, 학부모 연수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박남제 교수는 “제주대가 창의교육 발전의 중심에서 전국권 주도 운영 및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환경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창의교육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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