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사진전 <1974 백동마을 사계>가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동신대(총장 김필식)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1974 백동마을 사계>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갖는다.  

<1974 백동마을 사계> 는 동신대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 교수)이 1974년 유명기 경북대 교수와 시마무츠히코 일본 토호쿠대학 교수가 1년 동안 조사한 백동마을의 기록사진들이 전시된다. 이 사진에는 과거 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의 모습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정호 관장은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개교 3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사진전에 많은 지역민이 방문해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2일 개막해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나주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역문화발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전남 각 지역의 과거 기록 사진을 모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2만5000여 점의 근·현대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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