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가장 큰 규모…병원 현장 그대로 옮겨놔

▲ '백석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실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백석문화대학(총장 장종현) 간호학과가 지난 25일 교내 창조관 5층에 간호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백석간호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지역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간호 실습 시설이다.

백석간호시뮬레이션센터는 다양한 환자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재학생들이 직접 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다. 병원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성인시뮬레이션실 2개, 모성시뮬레이션실 1개, 아동시뮬레이션실 1개, 조정실 4개, 디브리핑실 3개, 학습지원실 1개로 구성돼 있다. 각 분야별 임상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한숙원 간호학과장은 “백석간호시뮬레이션센터의 고성능 시뮬레이터는 맥박과 혈압, 호흡, 동공반사, 심장기능,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신체반응 구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습에 더욱 효과적”이라며 “재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자신감을 갖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 간호학과는 실무중심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경로당 등을 방문해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인성을 갖춘 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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