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교사 60여 명 참석…긴밀한 네트워크 구성하는 교제의 장

▲ 협성대가 지난 26일 '개교 40주년 기념 협성 선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가 지난 26일 ‘개교 40주년 기념 협성 선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예배, 황병배 교수(선교학)의 ‘선교적 교회의 7기둥’ 특강, 간담회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케냐, 러시아, 튀니지,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 명의  동문 선교사 가운데 60여 명의 선교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보환 감독(선교훈련원장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에서 우리 선교사를 위해 항상 기도로 후원에 주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선교에 대한 의미를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던 의미에서 더 나아가 척박한 땅 끝에서 개척자의 정신으로 헌신과 봉사를 펼치고 있는 동문 선교사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교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민용 총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어려운 선교환경을 이겨내고 헌신과 봉사로 현지인을 섬기시는 동문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상을 향한 선교사의 사명감이 더욱 새로워지길 소망한다. 우리 협성 구성원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비전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귀한 선교사역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늘 관심과 기도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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