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원주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연세대 원주캠퍼스(원주부총장 윤방섭)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앞으로 5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LINC+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되면서 ‘지역연계 산학협력의 세계적인 모델’을 비전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단과대학별로 상아탑의 교육현장에서 글로벌 시장까지 필요한 특화산업별 단계적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Lab-to-Market’플랫폼을 창의적으로 개발·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과대학별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대학체제와 교육과정을 산업친화형으로 개편하고, 각 단과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의 영역을 지역산업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한다. 원주지역의 특화산업인 의료기기를 스마트헬스케어로 고도화하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도시재생·환경·지역농산물·협동조합 등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공헌할 계획이다.

정형선 LINC+사업단장은 “이미 축적된 의료분야 산학협력의 DNA와 고도화된 MEDICI+정신을 기반으로 LINC+사업을 통해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세계적인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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