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비교과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를 운영한다.

비교과 활동들은 학점을 취득하는 교과활동 이외에 봉사·동아리·공모전 등의 활동으로서 최근 진학·취업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졌으나 비교과 활동은 체계적인 관리와 증명이 어려웠다. 이에 가천대는 지난해 4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윈드(WIND)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윈드시스템은 기본정보·장학금 수혜·어학성적·자격증 등 12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담당 부서에서 각 항목별로 학생들의 이력 관리를 지원한다.

가천대는 윈드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해 학생이 신청한 상담·비교과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이후 윈드시스템에 입력된 학생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어학강좌·진학지도·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창현 학사처장은 “앞으로 취업·진로 지도에 윈드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교과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학생의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가천대 윈드시스템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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