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장학금 조성, 매 학기 학생 지원

경남대(총장 박재규) 화학과 교수들이 지난 94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성한 장학금을 매 학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전달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경남대에 따르면, 이 시대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실천한 주인공은 양정성, 도길명, 차성극, 홍석, 최규성, 이상천, 김용성 교수 등 7명. 양 교수 등은 저서 발간 수익금과 연구비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모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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