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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70% 시대, 신설된 수시전형 ‘눈길’무조건 지원·회피 말고 본인 강점 파악해 전략적 지원해야
구무서 기자  |  km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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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6  0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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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2018학년도 전체 대입정원은 35만2325명으로 이 중 73.7%에 해당하는 25만9673명이 수시로 선발된다. 역대 최초로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수시는 대입에 가장 중요한 전형으로 자리매김했다.

늘어난 비중 속에 대학들은 더 나은 학생을 선발하고자 수시전형을 다변화하고 있다. 어떤 전형을 쓰는 것이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지 2018학년도 새롭게 만들어진 수시 전형을 살펴보며 나의 전략을 짜보자.

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변화가 생겼다. 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을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쳤다. 교과 70%, 비교과 30%를 반영하던 전형방법도 학생부 100%로 간소화했다. 지난해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이 없었으나 올해 신설된 전형에는 각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됐다.

경희대는 지난해 고교대학연계전형, 학생생활충실자전형이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쳐졌으며 교과 60%, 서류 종합평가 40%가 교과 50%, 서류 종합평가 50%로 비율이 수정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적용되지 않는다.

고려대는 논술 위주의 일반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위주의 일반전형을 신설했다. 또, 학교장추천전형을 고교추천 I과 고교추천 II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고교추천 I 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3배수를 모집한 뒤, 2단계 면접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추천 II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활용한다.

국민대는 지난해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선발했던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국민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했다. 비중은 학생부교과 30%, 서류 70%로 교과의 비중을 낮추고 서류의 중요도를 높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설정하지 않았다.

덕성여대는 2016학년도부터 폐지했던 논술전형을 2018학년도에 다시 신설했다. 총 299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120분 안에 전공 관련 3문항을 풀어야 한다. 각 문항별 소문항이 함께 출제될 수 있으며 문항당 500자 이내, 총 1500자로 답안을 작성하는 유형이 출제될 예정이다. 평가방법은 논술 100%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여대는 일반학생전형을 폐지하고 교과우수자전형과 융합인재전형을 신설한다.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은 바름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으로 분리되며 모집방법 등의 차이는 없고 면접시기가 수능 전, 후로 나뉘었다.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전 모집단위가 아닌 일부 모집단위(경제학과,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외 10개 학과)에서만 선발한다. 융합형인재전형에서는 발표면접 및 서류확인면접으로 면접평가를 시행하는 다른 전형들과 달리 일반면접으로 진행해 전공적합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3배수를 모집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그리고 면접평가를 활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교과 50%, 비교과 50%를 반영하며 교과에서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등의 주요 교과목은 Z점수(50%)와 등급 점수(50%)를 활용해 반영하고, 이 외의 과목들은 등급 점수만을 활용한다. 2단계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해서 40%,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는 면접평가를 60%를 반영해 평가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신설전형을 무조건 꺼리거나 또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지원하기보다는 본인의 전형요소별 장/단점, 준비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성적이나 전형방법 등이 유사한 대학의 과거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면서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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