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앨 고어(사진) 전 미국 부통령이 '새로운 미래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 흑석동 서울캠퍼스에서 특강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앨 고어는 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12회 제주포럼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중앙대 관계자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특강으로 앨 고어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앨 고어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지냈다. 2006년 세계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2007년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부간 패널(IPCC)과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도 기후 보호 동맹(Climate Reality Project) 회장, 미국의 방송국 커런트 TV의 사장 등을 맡으며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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