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리티의 한국성 : 횡단성의 발현’ 주제로 12일 열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동국대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은 오는 12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불교학술원에서 제6회 HK 아젠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글로컬리티의 한국성 : 횡단성의 발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HK교수·연구교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대승기신론의기별기>의 저자 문제 – 과문과 어구를 중심으로 △조선중기 선교관의 변천과 특징 고찰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양무제의 정교결합과 대승사상 △<선원청규>로부터 본 총림의 식생활 – ‘율장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종욱 동국대 HK연구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보편과 특수를 조화시켜 온 불교의 글로컬리즘이 한국의 지역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한국불교학의 글로컬리티를 도출하려는 연구단에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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