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대학 600여명 전남대에서 '화합의 한마당’

▲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24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국·공립대 직원테니스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제24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국·공립대 직원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남대를 비롯한 광주 지역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33개 국·공립대 직원 테니스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단체전 우승은 강원대 A팀이 차지했으며, 전남대는 개인전 골드부(위재환·김문환 조) 우승과 단체전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렸다.

개인전 청년부 우승은 교육부(유승완·이동원 조)팀이, 장년부 우승은 경상대(문병균·마수장 조)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대학의 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대학인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엄중한 대학사회의 현실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만, 대회 기간 만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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