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회장의 줄기세포 관련 특별강연회도 개최

▲ 협성대가 지난 27일 재생의학 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가 지난 27일 바이오스타-협성대 재생의학 연구원 개원식 및 라정찬 바이오스타 회장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스타 임원 및 연구원, 협성대 이사장,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생명과학과 학생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축사 △라정찬 바이오스타 회장의 ‘고맙다. 줄기세포’ 특별강연 등 개원식이, 2부에서는 △바이오스타-협성대 재생의학 연구원 개원 커팅식 △재생의학 연구원 및 생명과학과 세포배양실 시찰 등이 이뤄졌다.

라정찬 회장은 특별강연에서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어떻게 줄기세포가 질병을 치료하고 어떤 질병에 효과가 좋은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병들고 노화된 장기가 줄기세포로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도 설명했다.

라 회장은 “신성장동력인 줄기세포치료에 관련된 재생의학연구원 개원으로 바이오스타와 협성대 생명과학과와의 상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용 협성대 총장도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 학생들은 3ㆍ4학년 때 같은 층에 위치한 재생의학연구원을 통해 직접 줄기세포 전 임상 연구에 참여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생명과학과와 바이오스타의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은 타 산업에 비해 그 역사는 짧지만 의약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재생의학은 치매, 척수손상, 당뇨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의 치료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맞춤형 세포치료제, 생체조직, 바이오장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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