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원 지원…“지역 고교와 연계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일 ‘201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계속지원대학을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이번 중간평가에서 지속적인 대입전형 간소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및 자유학기제 운용, 학생부종합전형에 참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입학사정관의 확보, 입학사정관 전원의 신분 안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정으로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선문대는 △대입전형 운영 및 역량 강화 △학교 교육 지원 △학생 교육활동 지원 △대입전형 개선을 위한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고교와 연계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올해 정원 내‧외 모집인원의 73.9%인 1614명을 수시에서, 나머지 26.1%인 570명을 정시에서 정원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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