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보호학문 육성해 '융·복합 인재양성' 주력

▲ 부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국립대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대학운영 체제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은 거점일반대학 부문에 선정돼 2019년 2월까지 2년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예산 지원 규모는 18억4500만원이며, 2018년에는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2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대학은 기초보호학문 육성과 △협력적 멀티캠퍼스 구축 △융합교육 및 전공 활성화를 통해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공헌 등 국립대학 역할·기능을 다시금 정립하고 △대학 운영체제 효율화 △대학회계 운영의 건전성 확보 △대학간 자원공유 활성화 등 혁신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립대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면서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올해 예산 지원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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