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7.1%, 심상정 5.9%

▲ (사진=KBS화면)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19대 대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오늘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 문재인 후보가 당 상황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BS화면)

지역별 1~2위는 △서울 문 후보 43.9%, 안 후보 22.8% △부산 문 후보 38.3%, 홍 후보 31.8% △대구 홍 후보 44.3%, 문 후보 21.4% △인천 문 후보 42.7%, 안 후보 24.6% △광주 문 후보 59.8%, 안 후보 30.8% △대전 문 후보 42.7%, 안 후보 24.1% 등으로 조사됐다.

또 △울산 문 후보 37.1%, 홍 후보 25.5% △경기 문 후보 42.7%, 안 23.3% △강원 문 후보 32.4%, 홍 후보 30.4% △충북 문 후보 38.9%, 홍 후보 24.9% △충남 문 후보 40.2%, 안 후보 23.7% △전북 문후보 65%, 안 후보 23.3% △전남 문 후보 62.6%, 안 후보 29% △경북 홍 후보 51.6%, 문 후보 20% △경남 홍 후보 39.1%, 문 후보 34.9% △제주 문 후보 48.1%, 안 후보 21.5% 등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1위를 기록했고 반면 홍 후보는 대구, 경북, 경남 등 3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등 9개 시도에서 2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의 의뢰에 따라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99만명이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0.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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