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 영화감독이 학생들에게 수업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미국 2대 영화 전문잡지인 버라이어티지(Variety) 4월호 ‘세계 20대 영화학교(World top 20 film school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버라이어티지는 세계에서 명성과 경쟁력 있는 20곳의 영화학교를 뽑아 소개했다. 리스트에는 미국 컬럼비아대와 △예일대 △노스웨스턴대 △채프먼대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선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유일하다.

이 잡지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학교라고 소개하며,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리스트에 함께 이름을 올린 채프먼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제국 총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평가되기 시작한 것 같아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전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영상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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