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10억여원 규모 재정 지원받아

▲ 숙명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교육부 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총 60개교가 선정된 가운데 숙명여대는 2017년 사업 계획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원금 10억1700만원을 받게 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 전형이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되도록 2014년에 도입됐다. 숙명여대는 대학별 고사의 합리적 운영 실적‧개선 노력, 공정성 확보 노력 실적, 입학사정관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고교교육 과정 기반의 전형 계획을 수립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했다. 2019학년도에는 인문‧자연계 공통문항을 폐지할 예정이며 논술우수자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 반영 영역 확대 등 수험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숙명여대 입학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전형 개선 연구 등 대입전형 역량을 강화하며 고교교육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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