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원주대 학생들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사회봉사센터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60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강릉원주대가 최우수 등급인 ‘S등급’ 선정돼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릉원주대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10년 동안 18회 진행되며 다양한 경험이 축적된 프로그램이다. 몽골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 및 치과 진료기회를 제공하고, 강릉원주대 학생들에게는 국제적인 소양과 봉사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강릉원주대 치과병원과 치과진료 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몽골 중하라 국립병원에는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에서 기증한 치과 진료 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받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 떠나는 11기 몽골 해외봉사단원은 오는 7월 12일~25일까지 몽골 설렝게 중하라의 3번 종합학교에서 교육봉사, 치과 의료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강릉원주대는 “사회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뿐만 아니라 올해 겨울방학은 아프리카 해외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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