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200명 참석…총장과 대화의 시간 가져

▲ 코리아텍이 10일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명의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이 10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200명의 재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코리아텍 학부모 초청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공식 행사에 앞서 미리 대학을 찾은 학부모를 위해 총장실을 개방, 약 50분간 ‘총장-학부모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장한 학부모상 수여 △김기영 총장의 대학 주요 성과 및 특성 발표 △대학 대외 경쟁력 확대 방안 △학부모 홍보대사의 활동 체험기 △자녀(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전략 △학부모를 위한 문화공연 △학부모들과 학부 전공(교수)별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자녀 2명을 코리아텍에 입학시킨 이훈요 씨(설화고 교사)는 “코리아텍은 확실한 전공 공부와 풍부한 장학 혜택, 명확한 진로지도 등 학생중심대학이기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는 국내 최상의 대학”이라며 “다양하고 능동적인 대학 홍보 활동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영 총장도 “우리 대학이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등 국책 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롤 모델로 성장한 데는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주시고 보내주신 학부모님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네번째로 개최되는 ‘학부모 초청의 날’은 학부모들에게 대학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 수렴을 통한 열린 대학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텍은 지난 해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에서 제기된 학생시설 환경 개선, 대학 홍보 확대, 학생교육 강화, 취업 지원프로그램, 장학금, 기업체 네트워크 확대 등 요구 사항을 대부분 대학 행정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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