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 교수들 재능기부…모금액은 장학금 조성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인제대(총장 차인준)는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교 38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자사랑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제자들과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매년 이 대학 음악학과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행사에 모인 모금액은 성적우수자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조성에 사용된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허미경·신민원 △테너 김성진 △첼로 양욱진 △바이올린 이리나 △지휘 이병욱 △플루트 오신정 △피아노 노경원 △작품발표 및 해설 오세일 교수(음악)가 함께 한다.

양욱진 교수(음악)는 “지역사회와 함께 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하나의 긍정적 교육문화로서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자사랑 교수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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