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7개사 파견…수출 마케팅·현장판매 지원

▲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신라대 GTEP사업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의료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마케팅 활동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이 대학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장 김종칠)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의료미용박람회(2017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마케팅 활동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향토기업 7개사에 파견돼 부스설치와 제품전시, 현장 마케팅을 지원해 총 9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1만1000달러의 현장판매 성과를 거뒀다.

황성태(무역4)씨는 “대학에서 배운 무역이론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며 향토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며 “부스설치와 물품전시, 바이어 상담, 현장마케팅 활동, 시장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활동을 통해 무역실무 역량을 한 단계 높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칠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에 이바지할 산학 간 협력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