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총장 이재훈)은 지난 12일 故 오용철 교수의 4주기 추모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홍준기(에너지·전기공학과 4), 김태웅(컴퓨터공학부 3)씨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오 교수의 유가족과 교직원들은 현재까지 추모 장학금 1억 3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추모 장학금은 매년 컴퓨터공학부 내부 심사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달되고 있다.
박승철 학생처장은 “추모장학금을 통해 오 교수의 제자 사랑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故 오용철 교수는 지난 2013년 산기대 학생처장 재임 중 56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타계했다.
주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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