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동서대] ‘미래형 대학’ 청사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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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위해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해외 취업 발판 마련

동남권 유일 ACE+사업 선정… ‘셀프 브랜드화’ 주력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조정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가운데,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대학 간 협력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대학의 청사진을 그리는 선구적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동서대는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로 나아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일찍이 눈떴다. 따라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로 우뚝 서기 위해 힘쓰고 있다.

▲ 뉴밀레니엄관 본관

■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시너지 효과 창출 = 동서대는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경성대와 손잡고 교수진부터 캠퍼스 시설, 강좌까지 공유하는 파격적인 대학교육 혁신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대학 간 일부 강좌를 공유해 학점을 공유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투자예산 공동수립 운영 등 학교자산까지 연계된 공유 시도는 두 대학이 처음이다.

두 대학은 △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동 리버럴아트 칼리지 설립운영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 △미래 첨단기술 공동연구센터 구축 △벤처창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원 전공 교과 협력 △기독교 공동체 운영 △대학 인프라 공유 8개 항목에 합의했다.

특히 양 대학이 강점을 보이는 영화·연기·미디어·디지털 콘텐츠·디자인 등 문화 콘텐츠 특성화 분야에서 교육·연구·제작기반을 공유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문화산업 선도에 나섰다. 예를 들어 영화영상 콘텐츠 분야의 고가 촬영 장비를 상호 활용해 학생들은 최신 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 받고, 학교는 투자 효율화를 꾀하는 식이다. 또 문화콘텐츠 특성화 협약에 따라 영화 분야의 정규 교과목을 협동수업 방식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이동하지 않고 각 대학의 교수들이 출장 수업을 하면서 인적 인프라 공유도 시행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 공동개최와 졸업작품 공동 상영 등도 추진 중이다.

핵심 교양강좌를 전문화해 공동운영하는 리버럴아트 칼리지 설립에도 힘쓰고 있다. 합의에 따라 현재 황병익 경성대 교수(인문문화)의 ‘고전스토리텔링’이 동서대에 개설돼 있으며, 이동운 동서대 교수(건축토목공학)의 ‘창의적 건축과 아이디어 디자인’이 경성대에 개설됐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 개설된 우수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대학 간 공간 공유에도 적극적이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선도대학사업단을 연합해 운영하고 창업공간도 공동으로 사용한다.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자와 창업동아리 학생 80여 명이 공동 워크숍을 가지며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성공 창업을 위한 비결을 공유하는 등의 활동도 이뤄졌다. 지난해 말부터 두 대학의 도서관·스포츠시설·공연장·전시실·공동기기센터 등은 양 대학의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스포츠시설 이용 때는 동등하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 동서미디어아웃렛에서 광고 컨셉회의를하고 있는 학생들

■ 해외 우수기업 취업 지원…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 = 동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7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에 6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 △미국 IT 엔지니어 양성과정 △일본 IT 엔지니어 양성과정 △베트남 비즈니스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총 6개 과정이다.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의 경우 산업인력공단 우수과정으로도 선정됐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 다수가 미국 패션 회사에 취업했다.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과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파견된 박경미(시각디자인)씨는 뉴욕시티투어버스 래핑(Lapping) 광고를 직접 디자인해 주목받기도 했다.

학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8개월간 해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제공한다. 또 1인당 850만~960만원 상당의 취업 지원·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해 매년 100명 이상 해외 취업을 목표로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관련 분야 내에서 학교의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은 2016년 청년 해외 진출 분야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 센텀캠퍼스에서 스튜디오 촬영 실습을 하고 있는 영화과 학생들

■ ACE+ 신규대학 선정…동남권 대학 중 ‘유일’ = 동서대는 올해 8.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다. 교육부는 그동안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사구조와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에 좋은 점수를 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둔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재능을 스스로 찾아내고 개발해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교육인 ‘The Only One 인재양성을 위한 셀프브랜드 개발 교육과정’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학생은 지도교수, 아카데미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주도적으로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도록 선택과 조합, 개인화 과정을 거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학교는 교육과정을 듣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Needs)를 충족시고자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위해 어셈블리(assembly) 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외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적용할 방침이다. 미래형 대학으로 나아가는데 사업 동력을 끌어와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달란트를 스스로 찾아내고 개발해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 LINC+ 사업선정…세계적 수준 산학협력 모델 대학 ‘우뚝’= 동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특성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 대학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와 특성화 중심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해 ‘문화 콘텐츠 1st CLASS LINC+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레고(LEGO, Lab-based Enterprise       Group Organization)와 어셈블리(Assembly) 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레고는 기술중심의 교수연구회를 기반으로 한 가족회사 관리조직으로 동서대만의 특화된 산학연계 시스템이며, 어셈블리형 시스템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 맞춤 교육 모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동서대만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특히 이 대학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을 통해 '메이드 인(Made in)부산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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