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울대에서 열린 유니피스 평화전시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전국대학생 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 200여 개 대학 캠퍼스, 시민 공원 등지에서 ‘청년, 벗(友)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패널 전시를 펼친다.

유니피스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평화’를 주제로 전국 대학교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제20회 평화전시회 ‘청년, 벗(友)꽃을 피우다’는 청년들의 우정을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평화를 만들고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강원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200여 개 대학이며 ‘청년, 벗(友)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패널(가로 1.5 * 세로 2.1m) 총 7개를 각각 전시한다.

지난 12일에는 서울대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유니피스 평화전시회를 관람한 한 재학생은 “요즘처럼 각박한 시대에 우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이런 소중한 가치를 통해 밝은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진행한 서울대 유니피스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전시가 진정한 우정을 맺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 교직원 및 시민들도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우정이 평화의 실천까지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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