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참여도 높은 학과는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 받아…

▲ 교내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는 학생, 교직원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내에서 대규모 헌혈 행사 '천사(1004)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육대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사랑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대학 구성원 1004명의 헌혈 참가를 목표로 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서울동부혈액원이 헌혈차량 2대, 헌혈베드 16개를 지원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육대는 헌혈 참여도가 높은 학과를 선정해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지급한다. 헌혈증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 행사로 자전거, 전동킥보드와 같은 경품도 증정한다.

김용선 학생지원처장은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을 나누자"고 말했다.

삼육대는 2002년 이후 총 85회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누적인원 6,55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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