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캠퍼스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은 오는 22일 남양주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대경대학이 2014년도에 교육부로부터 일부학과 대학위치 변경 계획 승인을 받아 남양주 캠퍼스로 학과이전을 추진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대경대학과 남양주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남양주 캠퍼스가 들어서게 될 진접읍 팔야리 일대 20만여㎡에 공사를 착공하고 있다.

남양주 캠퍼스는 지상 2~3층, 지하 1~3층의 공연장, 실습장이 들어서는 강의동 2동과 약 500여명이 동시 생활할 수 있는 지상 6층 기숙사 2개동을 신축하고 있다. 또 재학생의 이동교통 편의를 위해 구리시 및 일반지역에서 대경대학 남양주캠퍼스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1차로 개교하게 될 남양주 캠퍼스로 이전하는 학과는 40개 학과 중 2,3년제 4개 학과로 꾸려진다.

K-뮤지컬과(3년제), K-POP과(3년제), K-모델연기과(2년제), K-뷰티과(2년제) 신입생 전체정원 140여명에 편제정원 400여명이 우선 남양주 시대를 열게 된다. 향후 대경대학은 향후 2단계로 4개(연극영화과, 연예매니지먼트 공연이벤트과, 실용댄스과) 공연예술계열 학과에 대해서도 수도권 권역에서 300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채영 총장은 “남양주 캠퍼스 시대는 대학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해 왔다”며 “한류문화의 생산기지가 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캠퍼스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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