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씨 등 관광경영학과 학생 4명

▲ 한국조리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대구대 푸드테크팀. 왼쪽부터 김대원씨, 이선민씨, 임지은씨, 권태헌씨.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한국조리학회가 을지대에서 주최한 2017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대원(관광경영4)씨 등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대 푸드테크팀은 ‘오늘의 숟가락’이라는 모바일 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늘의 숟가락'은 성분분석기가 달린 포크숟가락과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만든 건강관리 툴이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행동에 착안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음식 사진을 찍은 뒤 음식성분 분석기가 달린 포크숟가락을 통해 음식의 주요 성분과 칼로리 등의 정보를 파악해 앱으로 전송한다.

팀장인 김대원씨는 “의료기관 등에서는 이미 특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앱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 작품은 일반인들이 생활에서 폭넓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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