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전·현직 의원 15명 참여

▲ 청와대(사진=OBS화면)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청와대가 1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소속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위는 △기획(5명) △경제1(5명) △경제2(5명) △사회(7명) △정치·행정(4명) △외교·안보(4명) 등 총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1명의 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 분과위원 30명으로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대학교수는 총 14명이며, 민주당 출신 전·현직 의원은 총 15명이다. 

지난 16일 위원장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고, 부위원장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현재 공석인 청와대 정책실장 등 3명이 맡을 예정이다.

기획분과위원장은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맡았고 △김경수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홍익표 민주당 의원 등이 담당한다.

경제1분과위원장은 이한주 가천대 교수가 맡았고 △박광온 민주당 의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종학 전 의원 등이 참여한다.

경제2분과위원장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담당하며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분과위원장은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담당하며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산카톨릭대 교수 △오태규 전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 민주당 의원 △최민희 전 의원 △한정애 민주당 의원 등이 담당한다.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맡았고 △송재호 제주대 교수 △윤태범 방송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김기정 연세대 교수가 담당하며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활동경험을 봤고, 국회와의 관계에서 실행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상당수 정치인들이 포함됐다”고 자문위원 인선 기준에 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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