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청소년선도위원회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세한대 태권도 시범단이 협약의 일환으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시범 공연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 태권도학과가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 KRC아트홀에서 청소년선도위원회(본부장 전호남)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태권도로 청소년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선도 활동을 하고 재능을 알리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 및 상호 지원함으로써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스포츠 문화의 정착과 지역의 건강한 가정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태권도학과는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위해 태권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으며 스포츠 수행에 관한 사항에 상호 협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세한대 태권도 시범단은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식전 행사에 참여해 5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시범 공연을 펼쳤다. 

최공집 태권도학과장은 “우리 대학 태권도학과가 청소년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기부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선도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선도위원회는 2005년에 설립되어 △청소년 봉사활동·선도활동 △보호 △복지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청소년범죄예방프로그램, 성희롱예방 강의 등의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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