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전남대]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 21C ‘4차 산업혁명’ 이끈다
[테마캠퍼스/전남대]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 21C ‘4차 산업혁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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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연구논문 양산, 산학협력 · 기술사업화 ‘활발’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탁월한 연구역량을 발휘하며 ‘국내 톱5’ 연구중심대학, 미래를 이끄는 과학과 기술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교수들의 수준 높은 논문 생산 능력과 왕성한 산학협력 활동이 전남대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정병석 총장 취임 후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면서 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진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대학은 높은 연구 역량으로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추구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무를 안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교수와 연구원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고, 연구자들에게 친근한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논문실적 · 연구비 수주 ‘두각’ = 전남대의 연구역량을 과시한 대내외 평가와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대는 최근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매기는 ‘2017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법인화된 서울대를 제외한 순수 국립대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립대를 포함한 전국 순위에서는 지난해(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701위)와 비슷한 712위에 자리했다. 분야별로는 사회과학·인문학이 국립대 1위ㆍ전국 4위ㆍ세계 521위를 기록해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했고, 자연과학 · 공학 분야도 국립대 2위ㆍ전국 10위ㆍ세계 574위로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News&WORLD REPORT)’ 세계대학랭킹(Best Global University)에서도 국립대 2위를 기록했다. 전남대는 논문인용, 인용빈도수 상위 10% 논문비율 등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주는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2016~2017 THE 세계대학 순위’에서도 논문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논문당 피인용수’ 부문에서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2016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에도 국립대 1위ㆍ전국 11위ㆍ아시아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 로이터가 보유한 학술논문 및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2016 대학정보공시’ 자료에도 전남대의 뛰어난 연구역량은 잘 나타난다. 교외 연구비 수주액이 1176억원으로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2위를 기록했고, 국제논문 발표 건수 역시 630건으로 거점국립대 2위를 차지했다.

■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날개’ = 전남대의 우수한 연구력은 캠퍼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로 이어져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성장동력 창출을 앞장서 이끌게 됐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된 전남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위상을 확보했다. 특히 본궤도에 오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력 양성은 물론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브리지)사업’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 평가를 받고,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에서도 최다 사업비를 수주하는 등 올 상반기 기술사업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대 브리지사업단은 최근 발표된 ‘2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와 함께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2년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아냈다. ‘브리지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특허 등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연간 150억원씩 3년 간 총 4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 브리지사업단은 지난 2015년 전북대ㆍ제주대ㆍ원광대와 함께 컨소시엄(주관 전남대)을 구성해 최대 지원금인 연간 10억원씩 3년간 지원받는 ‘산학협력단 혁신형사업단’에 선정됐다.

전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 TLO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지원(TMC)사업’의 단계평가 결과에서도 단독 TMC 사업단 중 최다 사업비를 확보해 2017년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 기술사업화 조직을 수요자 관점의 기업 체감형 서비스 조직으로 개편하고, 연계활동을 강화해 공공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제고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벌이는 사업이다.

전남대는 특히 지난해 23억8269만원의 기술이전수입(입금액 기준)을 올려 2015년(22억2100만원) 대비 7.3%의 증가세를 보였고,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5개사를 신규 설립하는 등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의 기술이전 수입액은 2년 연속 국립대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는 총 18개사에 이르고 있다.

■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청사진 = 올 초 취임한 정병석 총장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부터 “교수와 연구원들의 요구와 어려움에 즉각 반응하는 총장, 연구자들에게 친근한 캠퍼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후 대학의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 있다.

정 총장은 임기 동안 연구력이 뛰어난 신임 교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실험실 장비와 연구기자재 등을 우선 지원해 연구역량을 조기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구 인센티브 등 성과보상제도를 확충하고, 자생적 연구그룹 결성을 유도해 대학의 연구응집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 미래관(가칭)’을 설립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과 대형 연구사업을 유치해 전남대학교를 ‘글로벌 리서치 허브(Global Research Hub)’로 가꾸어나가기로 했다.

정병석 총장은 “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지식과 기술의 발전소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과 산학협력이며, 대학 운영의 제1의 과제 또한 연구 경쟁력 향상”이라고 말했다.

▶ 전남대, 창업 지원 ‘눈에 띄네’ 창업보육센터 5년연속 최우수 평가

전남대는 연구활동·산학협력뿐 아니라 창업지원 분야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발표된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각종 정부창업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매년 전국 280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16년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년도 운영현황·성과 및 장단기 운영계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남대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의 청년 및 학생예비창업자를 위한 ‘광주시 청년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도 총 8명이 선정(지역 최다)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명문 창업전문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술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4년째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지난 2016년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청년창업자 및 예비기술창업자를 포함한 46개의 입주기업을 창업보육하고 있으며, 40개의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원용관 창업보육센터장은 “미래 사회는 창의적 역량과 창업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력들이 인정받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구조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우수한 아이템과 열정을 갖춘 창업가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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