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전시‧시식 코너 등 북한 시장 재현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아주대(총장 김동연)와 경기남부 통일교육센터가 25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017 와글바글 장마당을 진행한다. 와글바글 장마당은 실제 북한 장마당을 재연해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와 남북 청년들이 만든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가 주관했으며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 내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북한의 시장이 그대로 재연된다. 북한 주민들이 사용하는 화폐와 의복, 교과서를 비롯한 물품 전시와 두부밥, 사탕, 과자류 등 먹거리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아주통일연구소는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북한 주민의 실제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주대는 지난해 통일부가 추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경기 남부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돼 통일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아주대 2017 와글바글 장마당 포스터.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