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라이프, 정유라 겪은 학생들 줄지어 투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이화여대 새 총장을 뽑는 선거가 24일 치러졌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직접선거다. 이화여대는 이 날 학생은 교내 ECC 다목적홀에서, 교수와 직원, 동문은 입학관에서 투표를 하도록 투표소를 분리 설치했다. 최순실씨 딸 정유라의 입시비리로 최경희 전 총장이 사퇴한 후 7개월 만이다. 이번 선거에는 중간 사퇴한 한 명의 후보를 제외한 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사전투표를 포함해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25일 결선투표를 거쳐 이 대학 역사상 첫 직선제 총장이 탄생한다. ECC 다목적홀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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