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DGIST서 열려…17개 대학 및 평가기관 관계자 참석

▲ 25일 DGIST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한국대학랭킹포럼(URFK)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GIST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은 25일 학내에서 제6회 한국대학랭킹포럼(URFK)을 열었다고 밝혔다.

URFK가 주최하고 DGIST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대학평가 관계자들이 국내외 대학평가의 지표 및 방법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평가의 객관성‧합리성 등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계 대학평가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국제 경쟁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정보공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대학평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펼쳤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에는 교육과 연구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혁신과 차별화를 추진하는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국내 대학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랭킹포럼은 앞서 2014년 국내외 대학평가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대학 스스로가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들의 수준을 동반 상승 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는 DGIST와 △KAIST △GIST △UNIST △POSTECH △UST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서강대 △세종대 △연세대 △영남대 △영산대 △울산대 △이화여대 △중앙대 대학 관계자와 타임스고등고육(THE) 등 대학평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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