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최초로 건립돼

▲ 지난 27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동상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진 한국외대 교수,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이경숙 서울사이버대 석좌교수, 이세웅 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 김선명 러시아 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 원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는 지난 27일 서울캠퍼스에서 차이콥스키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차이콥스키 동상 건립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이며,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박상규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높이는 2.3m에 달한다. 동상은 이상균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한러문화예술협회장)이 기증했다.

서울사이버대는 그동안 러시아와의 활발한 교육적, 문화적 교류를 진행해왔다. 캠퍼스에 500석 규모의 차이콥스키홀을 갖췄으며 2015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 및 국제 콩쿨 수상자협회와 원격 레슨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은 “이번 동상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상호 간 문화를 통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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